소중한일상속에서의

요즈음의 시골에서는 이런모습들이!

충북 영동의 시골살이!! 2014. 6. 10. 13:11

날씨가 엄청나게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냇가에 가서 다슬기도 주워서 알갱이 빼내어 초무침 다슬기 국도 끓여 먹고...배가 불뚝 힘도 불끈! 

 

 

달래 씨앗 봉우리

 

명이나물 씨앗 봉우리

감꽃인데 지금은 다 떨어지고 열매가 맺었답니다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명월초입니다

 

보리수 열매도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돌나물 꽃

포스코 신문(14-5-29)에 게재된 광양제철소 사진동호회 이치용님의 "이랴" "워워~" 농부와 소의 쓰레질 입니다

경운기에 밀리고 트랙터에 또 한번 밀려서 요즘에는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트랙터가 진입하지 못 할 정도의 농지이면 

모내기를 하지 않고 다른 작물이나 과실수를 심는 현실입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쓰레질이 잘 안될때는 돌을 얹거나 주인이 쓰레에 타고 소와 같이 혼연일체가 되어 쓰레질 작업을 하는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시골 어르신들의 근거리 이동용 수단인 오토바이를 타고 오셔서 논 둑의 허수아비를 손질하십니다

모내기한 논의 모 색깔이 연하면 금방 심은 논 진하면 시간이 좀 경과한 논 입니다

 

 

보리 타작시엥는 보리 까끄래기가 좀 날카로워 심해서 나락 타작보다는 많이 힘들고 또 시기가 여름철이라 더 힘이 듭니다

옛날에 쌀밥 한 그릇에 원이 맺힌 시절이라서.....

고향 시골 동네 어느 집 보리 타작시에는 아들2 아버지 이렇게 세분이서 보리타작시에는 부엌 부뚜막 물두멍에 술 1말 시원하게 마련하여 두고

배꼽에는 창호지로 보리 까끄래기 못 들어가게 막아 놓고 3부자 타작시 목마르면 들락 날락 하면서 막걸리 한잔 크아~~~하면서 보리타작을 하였다네요!  

 

 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