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랑 닭을 키우면서

내가 바라 본 장닭의 위용

충북 영동의 시골살이!! 2016. 6. 9. 05:47

도덕마을

 

암닭4~5, 장닭1 이런 성비라면 적당하다고

 

그러던데요...

암튼 이렇게 5월에 병아리를 무주장날 사서 입식을 하였답니다

어느날엔가 장닭의 우는 소리가 나더니 시간 맞추어 울기 시작하더니

그 모습이 늠름 해 지기 시작 하더군요

덩치가 커지고, 장닭의 상징인 벼슬이 붉게 빛나면서

온 몸의 털들이 울긋 붉긋 윤기가 흐르고 유정란 달걀을 낳게

만드는 번식의 역할을 잘 감당(너무 감당 할려고 하여서 탈이지만) 

하여 주더군요. 특별히 뭐 먹을것을 주면 절대 먼저 혼자서 안 먹드라구요

꾸~꾸 하면서 지 부인들을 부르면 4마리의 암닭들은 잽싸게 달려와서 

혹은 싸우믈 하면서 먹이를 먹곤 하지만 이 장닭은 부인들이 먹는것만 바라보아도

좋은 바보인가 봅니다  한 무리의 리더로서 축첩을 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주는것 같더군요

 

 

장닭의 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