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일상속에서의

매미의 일생중(매미 허물 벗은 직후)

충북 영동의 시골살이!! 2016. 7. 25. 07:24

 

도덕마을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일기속에...

저녁에 "매미가 허물을 벗고 몸을 말리고있다" 라는

제보를 접하고 마을 입구에 아주 건강하게 준수하게 자리잡은

느티나무를 향하여 갔습니다

 

 

 

 

EBS 방영 매미의 변태 방영 캡쳐 입니다

 

 

매미의 애벌레

 

매미로의 변태를 위하여 나무를 찾아 길을 나서지만

 

불개미의 습격을 받아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 남은 애벌레는

이렇게 어른으로 변태가 되어 여름에 신나는

노래를 들려줍니다

 

 

 

 

여기서부터는

어제 저녁(16년7월24일 20:15경)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에서

어른으로 변태한 매미의 모습입니다.

벗어 둘 허물은 나무에 아주 단단하게 붙어 있게하여

어른으로 나올 때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듯... 

 

  

 

몸의 크기와 형태를 보아서는 참매미가 아닐까 합니다

 

 

 

 

 

 

 

 

 

마을 안길입니다

 

 

야행성인 장수풍뎅이 관찰중

 

 

오늘(16년7월25일) 아침

그 매미가 어떻게 되었나 일찍 가 봅니다

 

 

몸과 날개를 잘 말렸을 매미는

다른 매미가 그리하듯 허물을 나무에 단단히

매어 놓은채 세상을 향하여 떠나 갔지만

아마 오늘 낮부터는 어려운 세상살이 어른으로 성장 하기까지를

감사하며 신나게 노래를 들려 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