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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껍질을 벗기면서...

충북 영동의 시골살이!! 2017. 1. 10. 22:25

도덕마을


콩의 종류라면 흰콩, 검정콩, 서릿태, 쥐눈이 콩이 있고

대표적인 용도라면 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서 된장을 담는다든지

청국장 혹은 두부를 만들 수 있지만 또 다른 용도로는 콩을 볶아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콩 자반을 만들어 먹거나 콩을 볶아서 조청에 버무려서 먹는 콩 강정이 있지만.....


요즘에는 구경하기 조차 힘든 잔칫날에 사용하는 용도도 있네요

오래전에 예식장이 생기기전에 구식 결혼인 마당에서 행례를 할 때에는

 새신랑이 들어서는 멍석에다가 콩을 깔아 놓아 새신랑이 미끄러져 넘어지라고

하면서 새신랑 뒤 허리춤에는 지게 작대기를 받혀 주는 짖궂은 장난을 쳤으니 말입니다..

그때 그 시절만 하여도 꽤 오랜 시간이 휘리릭 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