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랑 닭을 키우면서
우리집 닭은
충북 영동의 시골살이!!
2017. 2. 9. 12:05
겨울에 접어 들면서 토끼와 닭이
풀을 먹기가 많이 드문하여졌습니다
미강과 쇄미도 주면서.......
닭 모이를 주면서 닭이 좋아하는 식재료중의
Best 식재료는 계란 껍데기가 아니가 싶으네요
지가 낳은 분신의 일부인데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계란 껍데기를 줄 때면 저그들끼리 충돌해서 사고 날까봐
겁날 정도로 비호가 무색 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답니다
알 낳으려 둥우리에 앉아있던 닭도 나도 먹어야지!
알이고 뭐고 난 계란 껍질이 더 좋아! 다 팽개치고
후다닥~~ 내려와서 경쟁에 돌입합니다
한 조각 물고는 구석으로 도망치고,
또 달려가는 계란 껍질을 향하여 돌진하여 나눠 먹자고
야단 법석입니다
우리집 닭이 참 고마운것은 직 낳은 날 계란은
직접 깨어 먹지 않는다는 것 이게 참 중요하며 똑똑한 닭이지요
닭 일동 선서!
나는 내가 낳은 계란 차마 못 깨어 먹고 주인님이 주는 계란 껍질만 먹기로 다짐합니다!
닭이 눈을 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