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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속에서의

콩이 자라서 익어 두부로 만들어지기 까지의 인고의 세월!

 우리가 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 할수 있는 두부

그 두부가 만들어 지기까지는 농부님들의 참으로 많은 땀방울이 숨어 있답니다

콩 직파 혹은 콩 모종하고 나면 산에서 망보고 있던 비둘기가 잽싸게 날라와서 와서 씨앗 먹을 땐

훠이! 훠이 하면서 새들을 쫒고.... 

때 맞추어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에는 모종이 시들어 목숨이 경각에 달한 콩의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농부님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그 힘든  어린시절을 넘겼어도...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며, 비바람과 땡볕을 견디면서 결실을 한것이지

결코 우연도 없고 공짜는 더더구나 없답니다. 바로

우리 농부님들의 땀방울과 한뜸 한뜸 수고의 결정체입니다.

 

어릴 때 정월의 용날 콩 볶아먹고, 콩강정도 있었고...

직장 다닐때 금연 바람 불 땐 담배 끊을려고 애쓰는 직장 동료 

콩 볶아오면 얻어먹기도 하였고 메주 만들때 맛있다고 많이 먹어 오토바이 타기도 하였답니다 

 

아!참! 저는 구식 결혼식을 하였었는데 처갓댁 마당에서 행례시에

동리분들이 멍석에다가 결혼식하는 새신랑 미끌어지라고 짖궂게도

멍석에 콩을 잔뜩 깔아 놓았던 기억도 있네요 허허

 

콩자반. 콩나물, 메주, 청국장, 된장, 두부등의 음식 재료로 애용하지만

요즘에는 전국 곳곳에 콩 끓인물에 간수를 지르고 두부 틀에 부어서 보자기로 잘 싸서 

누르고 어느정도 단단해 지면 양념 간장과 함께 맛있게 먹어보는 두부체험도 있답니다 

 

 

 

 

 

 

 

 

 

 

 

 

 

 저녁이면 동네 앞에 차려 놓은 이런 콩가리에 들어가서 숨바꼭질도 참 많이 하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