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수확한 유일한 누른 호박입니다
아직은 된서리 오기까지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호박 심은 곳을 둘러 보니 누렇게 잘 익을 만한 호박이 없더군요.
맷돌 호박으로 알고 있는데
살을 익히고 목을 태우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 내랴!
사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었는데....
돌에 받히고, 위로 지나가는 호박 줄기에 눌리고 그렇게 저렇게
엄청 고생하면서 익은 모습이 사방 팔방을 보아도 역력합니다.
이 호박 씨앗을 잘 간수 하였다가 내년에 다시
심어서 잘 보살펴 줄랍니다
'소중한일상속에서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동 설계리 농요 (0) | 2016.10.15 |
---|---|
부각용(튀김용) 고추를 준비합니다 (0) | 2016.10.13 |
영동난계 국악축제와 영동와인축제 개최(16.10.13목 ~ 10.16일) (0) | 2016.10.03 |
깊어진 가을의 향기 (0) | 2016.10.01 |
비닐 하우스 비닐 교체 (0)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