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 한켠에 백련을 심기 위하여 연못 정도는 아니고
그냥 조그맣게 물 웅덩이 만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작년에는 개구리와 도룡뇽이 알을 낳아서 부화하길래
원체 새들이 많이 오는터라 보호차 망을 씌워 주었었는데
바쁘게 지나다가 어느 날 보니 그렇게나 많던 올챙이들 아니
개구리들이 한마리도 안 보인다는 사실에.......
올해에도 어느 날 엔가 개구리 울음 소리가 나곤 하더니
알을 또 낳아 놓았네요
알 뭉탱이 밑에 어미 개구리도 있더라구요
물이 흐르지 않는 곳에 알을 낳는다지만
냇가도 아닌 집의 웅덩이인데 어떻게 찾아와서 알을 낳았는지?
연어 처럼 귀소 본능이 있는 것 일까?
3월 23일 찾아 온 꽃샘 추위에
얼음이 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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