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갈기전의 모습 전에는 벼를 바짝 베지 않으면
병충해가 월동한다고 해서 바짝 바짝 베라고 함
논 간 모습
전에는 소에 쟁기 매어서 갈다가 경운기로하다가
지금은 트랙터로하니 씽~하니 끝나데요!
어느마을에 쌀쌀한 이른봄에 논을 갈게 되었는데 논 갈러 나가는 자식보고 부모님이 자식 발 시러울까봐
양말 신고 일하라고하니 한 집 아들은 부모님 말씀 따라 양말을 신고 다른 한 집 아들은 양말 젖으면
어머님 손 시려운데 빨래하신다고 걱정이 되어서 안 신고 일을 하였답니다
과연 누가 효자일까요? 부모님 걱정 안 끼치는 아들이 효자인가?
부모님 수고를 덜어 드리는 아들이 효자인가?
쓰래질하기 위하여 논에 물을 대어 줌
소를 이용하여 쓰래질할때에는 쓰래위에 돌을 얹어 놓아 어느 정도의 무게를 주어서 하였었는데 소는 더 힘이 들었겠지요?
소가 일 철에는 너무 힘들어 소 죽 끓일때 콩, 고운 딩겨(당가루)외에 더 영양을 보충 해 주시더군요
요즘은 트랙터로 순식간에 해 치웁니다
옛날식 물 못자리
모내기 작업중
모내기 후에 모 줄 사이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하여 골골이 밀고 다니던 기계
이것 전에는 호미로 골골이 파서 잡초를 제거하였는데 우의가 없던 시절이라 짚으로 만든 일명 도리를
쓰고 비를 조금이나마 피하면서 논의 김을 매어 주었지만 지금은 논 피와 잡초 방지용 농약 한봉이면
잡초는 내 논에서 물렀거라! 입니다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합네요
벼가 익어 가면서 고개를 숙이고 숙이고 합니다
벼를 일꾼들을 동원하여 낫으로 죙일토록 베어서 논에 줄갈이를 쳐서 건조 하여 소 구루마나 리어카를 이용하여 집으로 운반하여 낟가리를 쌓아 두었다가
이 기계(와롱이)를 중심으로 철저한 분업을 하여 탈곡 작업을 하는바 ① 볏단 묶인것을 풀어서 와롱이 옆의 등상에 올린다 ② 올려진 볏단을 한웅큼씩 갈라 놓음
③ 와롱이를 밟는 첫번째 사람이 벼 이삭 정도만 살짝 와롱이에 대어 턴다 ④ 두번째 사람이 앞사람에게서 받아서 완전히 턴다 ⑤ 다 턴 볏짚은 긴 막대를 놓고
그 위에 놓으면 적당한 크기가 되면 묶어서 놓으면 짚 단으로 변신하면서 둥글게 혹은 직사각형으로 쌓아둔다 ⑥ 이 짚은 새끼꼬기. 가마니. 이엉 엮어 지붕 바꾸기,
소먹이드으로 이용한다 ※ 겨울철에는 저녁 먹고 사랑방에 갈 때는 짚 한단을 북데기 추려서 몽둥이로 때려 부드럽게 하고 물을 적당히 뿌려 놓는다
사랑방에서 올 때는 새끼 한 다발을 메고 집으로 퇴근 함. 필요시에는 두부나 묵을 밤참으로 먹을 때도 있는데 그맛 진짜 맛있습니다
요즘엔 트랙터로 하니 300평 정도는 한시간 저오면 타작 끄~~ 읕~~~
수분을 어느 정도 유지하게 건조하여 부대에 담아서 보관하였다가
찧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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