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서리 감입니다. 제가 시골에서 어렸을때 본 기억은 가을걷이후에 광주리에 감 한치 짚한치 놓아 감끼리 닿아 상하지 않게하여
위를 덮어서 감나무위에 얹어 놓으면 고양이나 쥐의 피해를 줄이면서 홍시가 되는데 한겨울에 꽁꽁 언 홍시를 먹을때엔 그릇에
냉수를 부어 놓고 얼음덩이 홍시를 담가두면 하얗고 동그랗게 얼음이 바깥으로 밀려 나오면 얼음 안에는 그야말로 맛있는 찰찰이
홍시가 기다리고 있는것을 맛있게 달콤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감이 풍년입니다. 홍시 많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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