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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속에서의

땅콩 북을 주면서...............

땅콩을 많이는 아니지만 가족이 먹을 만큼 심었는데,

작년에는 북 주는 시기를 맞추지 못 하여 놓졌었는데 올해는 .......... 

드디어 땅콩에 북 주기를 하였습니다.

풀이 겁나서 땅콩망에는 비닐 멀칭을 하고, 이랑에는 잡초 방지용 차광막을 깔고 땅콩 사이에 나는 풀은

밭에서 볼 때 마다 뽑아내면서 키우는 중에 고라니(추측)라는 넘이 와서 앞니로

물고 뜯어 먹을려고 당기는 바람에 땅콩이 여러 포기가 뽑혀서 내동댕이 치든가 뽑혀서

뿌리 하나만 간신히 목숨만 붙어 있으면 다시 심어 주기를 반복............

꽃이 피고 씨방자루가 일부는 땅속으로 들어갔지만 많은 씨방 자루가 비닐위에서 땅으로 들아 갈려고

애를 쓰는 중인것을 보고 좀 도와 주어 땅콩도 좋고 알도 많이 달릴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땅콩 북주기를 하였답니다. 

땅콩 심을 때 구덩이를 아예 크게 하여 심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비닐위에 씨방자루가 땅속으로 들어 갈려고 애를 써 보지만 비닐을 뚫고 들어가기가 싶지는 않을듯.................

 

 

 

비닐을 걷은 후의 씨방자루

 

 

 

뿌리 부분에만 즉 씨방자루 부분을 흙으로 북을 주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땅콩 줄기위에 흙으로 북을 주었습니다

 

 

 

땅콩 순을 헤치면 줄기가 부러지지 않고 양 옆으로 잘 갈라지더라구요

그 위에 흙을 덤뿍  얹어주었답니다

 

 

 

 

아마도 작년 보다는 더 많은 땅콩 열매를 주렁주렁 분명히 맺을것이란 기대를 해 봅니다

햇 땅콩을 삶아서 아주 맛있게 먹어야지요....

벌써 땅콩 삶는 구수한 냄새가 나는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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