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6년)에 암탉으로 9마리를
무주장에서 사다 입식을 하였는데
닭장에는 기존에 1년 빠른 선배 닭이
턱하니 버티고 있는바........
선배 닭의 진짜 여군 군기잡기
입식을 하니 이 선배 닭이 얼마나 군기를 잡는지
1. 먹을것을 주면 접근을 못하게 쪼아서 쫓아버려 식사를 독차지하며
2. 저녁 잠자리에서는 지는 알둥우리에 ㅌ턱하니 자리를 잡고 고개를
쭈욱 빼서 내밀고 있다가 홰로 어린넘들이 겨우 푸드득이면서
날라 올러치면 여지 없이 부리로 쪼아서 홰로 올라 오는것 조차
방해를 하는가하면
3. 세상을 오래 산 관록이 있어서 별식을 줄라치면 이건 완전 비호
처럼 날아서 2/3이상을 부지런히 줏어 먹음
4. 그러는사이 온갖 박해와 학대속에서도 병아리들이 무럭 무럭 자라
1마리 빼고는 덩치가 선배보다 더 커 가는 사이 선배 닭의 어마
어마하던 권위도 점점 줄어드는것이 눈으로 보이네요
후배 닭의 알 낳기
7월 하순경 부터 후배 닭들이 한마리씩 알을 낳기 시작하는데
알 둥우리를 추가로 만들어 계란을 넣어 주어 보아도 궂이 1 둥우리를 고수하는데,,
어떤 날은 알을 낳기 위하여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가하면
그 무더운 날 2마리가 알둥우리에 들어 앉아서 알을 낳겠다고
숨을 헐떡이고 있으니 애처럽고, 머 감사하기도하고, 미안스럽고.......
그런데 어제부터 드디어 3군데의 알 둥우리에 각기 지 편한데로 선택하여
제2, 제3의 알둥우리에서 계란을 낳기 시작하였답니다
흙을 팍면서 신나게 놀고 있는 후배 닭
이제는 많이 컸답니다
선배 닭이 오른쪽 둥지(1둥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 힘을 과시하던 둥지와
왼쪽의 제2의 알둥우리
제3의 알둥지와 묵은 선배 닭
제1의 알두우리에서 2마리가 들어 앉아서 서로 자리 싸움을 하면서 까지
계란을 낳고자하는 제1의 알둥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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