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말랭이
어릴 때의 기억은 땡감으로 만든 감말랭이(감 또개)는 생각도 못 하고
감 따다 높은곳에서 떨어져 깨진것 혹은 홍시를 싸리 나무로 만든 발에다 쩍 갈라서
건조 시키는 엄청 큰 말랭이(감 또개)와 곶감 가믈 깎으면서 생기는 감 껍데기를 역시
발에 말렸다가 늦은 가을 된서리 올 때에 서리를 맞게 한 후에 독(단지)에 잘
보관하여 두었다가 겨울에 간식으로 먹을라 치면 감 껍데기에 분이
희끗 희끗 보기 좋게 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요즘에는 기계를 이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
가정에서 간단하게 감 말랭이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무공해 간식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과정을 살펴 보면
1. 가정용 건조기는 기본이며
2. 땡감을 준비한다(8~9개(대봉감)/1트레이당
3. 감의 꼭지를 따고 껍질을 벗긴다
4. 감을 4등분하고
5. 4등분 된 감을 다시 2등분 도합 감 1개가 8등분(큰 감은 더 등분 할것)
6. 감의 가운데 부분과 씨를 발라 내어 준다
7. 감을 트레이에 잘 늘어 놓아 준다
8. 가끔씩 건조 상태를 관찰 하면서 트레이의 위치를 상하로 바꾸어 준다
9. 건조 되기 시작하여 부피가 작아지면 두 트레이를 합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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