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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일상속에서의

손주들이 다녀 간 흔적과 기억들 1/2

 지난 겨울방학에도 아이들이 왔다 갔습니다

여러 손주들이 있지만 위로 큰 아이 두명이 왔었는데

얘들은 엄마랑 아빠를 잠시 떨어져 있어도 견딜수 있는

손주들 이라서 여름방학에 이어서 겨울방학때에도 포항에서

왔습니다. 하루는 아이들과 면 사무소에 갔다 오는데

큰아이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집에 자주 올께요"

"그래 고맙구나! 언제까지 올래?" " 할아버지 돌아 가실 때 까지요" 

그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 졌습니다............

"지금이야 시간이 많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시간이 많이 있겠나?"

"지금처럼 오래는 못 있어도 잠시라도 꼭 왔다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