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 http://blog.daum.net/dodukmaul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나무가 무지 단단하여
농기구 자루를 만들기도 하지만
어릴때 기억으로는 망아지 뛰듯하는 송아지를 묶어서 키우겨
소를 길들일 때 수월하세 하기 위하여 코뚜레를 만들어서 소 코에 끼워서
고삐를 매어서 주인이 일라로 하면 우측으로 소는 우측으로 어뎌뎌 하면 좌측으로
이랴하면서 고삐를 탁 하면 앞으로 빨리 전진..........
보통은 다 소에게 이렇게 명령을 하면 소가 말을 잘 듣는데 ....
"어느 동네에 송아지가 어느 정도 커서 길을 들일때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송아지가
못 알아 들으니 아버지가 소 앞에서 고삐를 잡아서 소를 몰아 주게 되었는데
아들이 아버지께 반말을 못 하여 일라로요, 어뎌뎌요 하여서 길을 들이는 바람에
이 송아지 그 호칭이 귀에 익어서 꼭 하시요를 하여야 말을 듣는다고 하네요"
암튼 소를 집에서 키우면 예비로 소 코뚜레(물푸레나무 가지, 노간주나무가지, 다래나무를 이용)
두어개는 만들어져 마굿간의 기둥에 걸려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큰 길 옆의 눈에 고라니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많이 있네요
아마도 먹이를 찾아서 내려와서 밭으로 다닌것 같으네요
도랑을 지나서
내일이 최고로 추운 날이라니 노랑이 꽁꽁 얼게 생겼네요
발자국은 많은데
고라니로 추정되는 발자국은 안 보이는것을 보니
아마도 사냥꾼이
사냥개를 몰고 왔었나 보네요
드디어 물푸레 나무가 겨울을
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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