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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기억속의실타래

칼국수, 국수를 먹어면서 생각이 나네요 어린시절 특히 여름날 저녁에는 어김없이 저녁에는 칼국수입니다. 양식이 귀해서 국수를 해 어머니께서 국수를 장만 하셨겠지만 아버님이 국수를 제일로 좋아하시니 힘드시게 일하시는 아버지 입맛에 맞추어 드립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이지만 저녁 시간에 맞추어 밀가루 반죽을 하시.. 더보기
소 등의 질매 동력 운반기라고는 전연 없을 때 황소는 성깔이 사나워서 동네에 한 마리 정도 종두 소 로 키웠고 순한 암소를 일소로 키우면서 주인과 한 몸이 되다시피 어울려 이른 봄 논갈이부터 시작하여 가을 끝자락에는 농사의 마지막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무우가 얼겠다 싶으면.. 더보기
둠벙의 추억! 둠벙의 추억 어린 시절 시골에서의 생활 사전에는 휴가라는 말이 필요가 없다 농삿일하시는 부모님이시고 끼니 걱정이 최우선 과제이니 나들이는 생각도 못하던 시절. 하루에 한번 가는 서울행 버스(엔진이 운전석 옆에 있고 겨울철에는 추위에 시동이 안 걸려 차 하부에 불을 피워서 녹.. 더보기
어린시절에 본 장례풍습 어린 시절 본 고향의 장례 풍습의 기억 내가 바라본 회갑 잔치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지금 시대의 모습하고는 아마도 10년은 더 연세가 들어 보이는 모습이었으리.... 회갑 잔치 하실 때는 면의 친구분들을 비롯한 아시는분들이 거의 모두 오시는 것 같았었는데 오실 때 부조금으로 기억에 .. 더보기
음력 2월 초하루의 단상 陰曆 2월 초하루 음력 2월 초하루는 가을걷이 끝나고 겨울 동안 쉬었던 머슴들이 다시 농삿일을 시작하기 전의 공식적인 마지막 휴무일로서 요즘으로는 근로자의 날, 농부의 날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2월 초하루 이날을 머슴날, 노비의날, 일꾼날, 여종날이라고도 한답니다 농사.. 더보기
담배:담배값 대폭 인상에 즈음하여 엽연초 생산과 담배 건조실 담배 담배가 애연가의 손에 오기까지의 힘든 여정입니다 1. 담배모종 가꾸기와 밭에 정식하기 잎담배 재배에 대한 그 힘들고 많은 일들을 다 기록 정리 할 수는 없지만 ........................ 구정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하우스를 점검하고 엄청 작은 담배 씨앗을 귀한 비닐로 만든 하우스에 .. 더보기
겨울철 밤참의 추억속으로 갑니다! <저녁 밤 참 먹기> 낮에는 산에 가서 나무하고 산이 높아 일찍 해가 지니 어둡기 전에 소죽 끓여서 추운 날씨에 김이 펄펄 나는 소죽을 소죽통에 퍼 줍니다 우리 집에서 기르던 소는 등에 기름이 주르르 흐르면서 털에 윤기가 나는게 보는 사람들 모두가 소 참 잘 키웠네! 침 흘리는 참.. 더보기
땔감용 나무하던 추억 농한기라는 겨울철!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로 인하여 농한기가 짧아졌고 또 어떤 경우에는 겨울을 인위적으로 없애버린 농가들도 있지만 제가 군 입대하기 전까지의 시골 농한기 풍경이랄까? 눈발이 있고 서릿발이 발에 파삭거리는 추운 날씨라도 아침을 마치면 동리분들이 모여서 지게.. 더보기